세종텔레콤, ETRI와 이동무선백홀기술 개발

세종텔레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이동무선백홀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종렬 세종텔레콤 대표(왼쪽)와 정현규 ETRI 5G기가통신연구본부장이 이동무선백홀기술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서종렬 세종텔레콤 대표(왼쪽)와 정현규 ETRI 5G기가통신연구본부장이 이동무선백홀기술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이동· 고정 유무선백홀 제품 현장 적용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MHN(Mobile Hotspot Networks) 이동무선백홀 기술 고도화, MHN 이동무선백홀 기술의 민간 이전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MHN 이동무선백홀 기술은 지하철, 기차 등 고속 이동환경에서 기가(Gbps)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기술로서, 기존 지하철 와이파이 환경(10Mbps) 대비 100배 빠른 인터넷을 지원한다.

오는 2018년 2월까지 현재 진행중인 ETRI 주관 MHN 이동무선백홀기술개발사업에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SKT, 회명정보통신, 아트웨어, KMW, 에스넷ICT, KT와 공동참여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등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서종렬 세종텔레콤 대표는 “급변하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업무협력 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존에 보유한 유선통신서비스를 넘어 무선통신에 기반을 둔 사업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