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팔, "웹소설 파이 키우자"

북팔(대표 김형석)이 작가 에이전시·출판사와 손잡았다. 북팔은 10일 서울 상암동 북팔 사무실에서 MCP(Master Contents Provider) 시스템 출범식 `공존·공생`을 열었다. 이후 북팔과 제휴를 맺은 에이전시, 출판사 등에 소속된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북팔에 연재할 수 있게 된다.

MCP 출범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문상철 브리드컴퍼니 대표, 손병태 알에스미디어 대표, 김형석 북팔 대표, 이종주 로크미디어 대표, 예경원 예원북스 대표
MCP 출범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문상철 브리드컴퍼니 대표, 손병태 알에스미디어 대표, 김형석 북팔 대표, 이종주 로크미디어 대표, 예경원 예원북스 대표

북팔 MCP 시스템에는 예원북스, 로크미디어, 알에스미디어, 브리드컴퍼니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작가 에이전시도 운영하고 있는 북팔이 출판사와 다른 에이전시에 문호를 개방한 것은 웹소설 시장 파이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김형석 북팔 대표는 "북팔 플랫폼에 CP(Contents Provider)사들이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 발굴에 집중한다면 웹소설 시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협업 모델은 신뢰가 기본인 만큼 앞으로 CP사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팔은 이번 MCP 시스템으로 2차 창작물 제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상철 브리드컴퍼니 대표, 손병태 알에스미디어 대표, 김형석 북팔 대표, 이종주 로크미디어 대표, 예경원 예원북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