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95마일 강속구에 '환호'...95마일의 의미는?

오승환 95마일
 출처:/경기 영상 캡쳐
오승환 95마일 출처:/경기 영상 캡쳐

오승환이 95마일 강속구를 던지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8회초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3명의 타자를 최대 95마일의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뿌리며 완벽히 틀어막았다.

첫 타자 유격수 땅볼, 두 번째, 세 번째 타자는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이 세 번째 타자를 상대로 던진 4구째 결정구는 95마일(153km)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95마일의 강속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위력을 떨치는 투수들의 최고의 무기로 오승환의 95마일 공에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