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알라딘 LED 조명, 북미·유럽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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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 개발한 휘는(플렉서블) LED 조명
<알라딘이 개발한 휘는(플렉서블) LED 조명>

알라딘(대표 최성호)이 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 수출한다. 알라딘은 미국 총판사 `자이라이트`에 연간 300만달러 규모 LED 조명 제품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자이라이트 파트너사 40곳에 20만달러어치 제품을 우선 제공한다. 최성호 알라딘 대표는 “유럽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 LED 조명을 수출하게 됐다”면서 “국산 LED 조명기기로 글로벌 방송, 음향, 조명기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조명 감독 출신인 최 대표가 2012년 설립한 방송용 LED 조명기기 전문 기업이다. 방송업계에서 필요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알라딘의 목표다. 공급자 입장이 아닌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LED 조명 제품을 생산한다.

방송 촬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도 갖췄다. 휴대용 LED 조명은 연예인 등 출연자가 인터뷰나 간단한 촬영 시 사용한다. 얼굴 아래에 LED 조명기기를 두기 때문에 그림자를 없애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지난해는 휘는 LED 조명 기기를 개발, 시장 호응을 끌어냈다. 영국 방송 주변기기 전문 유통사 프로라이트텍과 총판 계약을 체결, 연간 20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프로라이트텍은 유럽 지역 조명기기 매출 1위 회사로, 워너브러더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알라딘은 접는(폴더형) LED 조명(뒷편)으로 NAB 2016에서 방송전문 매체에게 상을 받았다.
<알라딘은 접는(폴더형) LED 조명(뒷편)으로 NAB 2016에서 방송전문 매체에게 상을 받았다.>

올해는 접는(폴더형) LED 조명기기를 출시했다. 제품은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 2016)에서 글로벌 방송 전문 매체 뉴슈터로부터 베스트라이트닝상을 받았다. 접는 LED 조명은 여러 각도에서 빛을 비춤으로써 음영 공간을 없앤다. 소형 가방처럼 접을 수 있어 이동도 간편하다. 최 대표는 “촬영 장소에 따라 방송 주변기기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많다”면서 “제품을 접는 방식으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LED 조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알라딘은 다음 달 접는 LED 조명을 양산한다. 제품은 김포와 성남 공장에서 만든다. 북미와 유럽 유통 채널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 확보가 1차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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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 포커스]알라딘 LED 조명, 북미·유럽 시장 진출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