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업계, 인터넷 유해광고 차단 힘 모았다

상생의 인터넷 신문광고 가능한가 토론회 안내
상생의 인터넷 신문광고 가능한가 토론회 안내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는 24일 광고 유통자와 미디어 간 상생관계를 도모하는 `클린 애드 플랫폼 캠페인` 활동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클린 애드 플랫폼 캠페인은 유해광고 차단에 숨은 노력을 기울여 온 애드 플랫폼 사업자를 발굴한다. 캠페인에 동참하게 한다. 참여 애드 플랫폼사의 깨끗한 인터넷 광고가 인터넷 신문에서 집행되도록 한다.

애드 플랫폼사는 인터넷신문 광고면을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중개자 역할을 한다. 인터넷신문 광고는 대부분 애드 플랫폼사를 통해 유통된다. 190여개 인신위 서약 매체 대상 광고 모니터링 결과 애드 플랫폼사를 통한 인터넷신문 광고가 전체 70%를 차지했다. 모니터링 결과 선정적 광고나 부당 광고 대부분은 일부 애드 플랫폼사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캠페인으로 선정적 광고와 허위·과장 광고 노출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신협이 캠페인 운영 업무를 담당한다. 196개 매체 대상으로 자율심의를 진행한다. 인신위는 애드 플랫폼사 평가에 자율심의 결과를 제공한다. 광고계, 언론계, 학계,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단체와 캠페인에 참여할 애드 플랫폼사를 발굴하고 선정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27일 `상생의 인터넷신문광고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뒤 클린 애드 플랫폼 캠페인 추진을 위한 MOU를 교환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