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서울 서대문 'DMC2차 아이파크' 분양

견본주택 27일 개관…배후수요·기반시설 풍부 관심↑

'DMC2차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DMC2차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7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 일원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DMC2차 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7㎡ 총 1061가구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A㎡ 6가구 △59B㎡ 2가구 △59C㎡ 2가구 △84A㎡ 73가구 △84B㎡ 125가구 △84C㎡ 71가구 △84D㎡ 84가구 △84E㎡ 85가구 △103A㎡ 30가구 △103B㎡ 45가구 △114㎡ 39가구 등이다.

단지로부터 3㎞ 내외 거리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서울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DMC는 MBC, KBS, CJ, CNS, 팬택 미디어·IT 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관련 종사자가 약 2만8000여명에 달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단지내 복합커뮤니티시설에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실개천, 중앙 커뮤니티광장, 조경체험공간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 성산대교의 진입이 쉽고, 서부경전철 명지대역이 2024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2020년 각각 개발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명지대학교 야외음악당 근처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5-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청약, 6월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6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6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약 1605만원으로, 전용면적 기준 84㎡의 경우 약 5억원 내외면 구입 가능하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