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스트리밍음악서비스에 825억 투자

트위터가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업체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 7000만달러(약 825억원)를 투자했다고 14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사운드클라우드는 트위터 투자를 포함, 총 1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사운드클라우드 기업가치는 총 7억달러로 평가됐다.

잭 도시 트위터 CEO
잭 도시 트위터 CEO

그동안 트위터와 사운드클라우드는 협력관계였다. 두 회사는 2014년 제휴를 맺고 트위터 이용자가 사운드클라우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벤처스를 통해 사운드클라우드에 투자했다”며 “사운드클라우드의 커뮤니티기반 전략이 트위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운드클라우드는 광고기반 무료음악 스트리밍을 해오다 지난 3월 유료 정액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