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목표부터 평가까지 ‘한번에’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목표 선정에서 성과평가·관리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이 인기다. 성과연봉제는 호봉제와는 달리 입사순서가 아닌 개인별 업무성과 평가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는 임금체계다. 최근 정부는 공공기관 정상화 3대 과제 중 하나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1~2급 간부급 직원에게만 적용하던 성과연봉제를 4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을 올초 발표했다. 6월말 현재 120개 대상 공공기관 모두 성과연봉제 도입을 마치고 지방 공사와 공단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목표부터 평가까지 ‘한번에’

23일 이즈파크(대표 김갑산)에 따르면 성과관리시스템 `비즈게이트 비에스씨플러스(bizGate BSC+)`가 국내 공공기관 100여곳에 구축됐다. 유지보수까지 맡는 기관만 70여곳에 이른다.

비즈게이트 비에스씨플러스는 국내 성과관리 분야 3대 솔루션 기술을 모두 집약했다. 이즈파크가 CIES의 `비즈게이트 비에스씨(bizGate BSC)`와 정원시스템 `ZBSC`, 렉스켄 `비에스씨 빌더(BSC Builder)`를 차례로 인수해 성과관리와 평가 솔루션으로 통합했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솔루션에 등극했다.

이 솔루션은 빠르게 바뀌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이나 기관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전략 집중형 조직(SFO)으로 거듭나도록 돕는다. 전략 실행 사이클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비전과 전략 수립은 물론 수립한 전략에서 도출한 핵심 성과지표 목표설정, 목표 실행 관리와 실행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평가관리까지 일괄해 제공한다.

성과연봉제 핵심인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가 장점이다. 성과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조직 현황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조직 구성원 업적과 역량 등 개인 종합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갑산 이즈파크 대표는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업무성과 평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성과평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성과연봉제 도입확정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확정 공공기관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