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퇴직연금 플랫폼 서비스 전체사업자로 확대

한국예탁결제원은 퇴직연금 플랫폼을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퇴직연금사업자는 공통의 표준화된 플랫폼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예탁결제원, 퇴직연금 플랫폼 서비스 전체사업자로 확대

퇴직연금 플랫폼은 사업자간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 관련 후선 업무처리 과정을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퇴직연금 종합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는 적립금 운용지시 관련 업무처리(운용지원 서비스) 및 상품거래 관련 업무 처리(상품거래 서비스)로 구분된다.

지금까지 근로복지공단, 삼성화재, 우리은행 3곳을 대상으로 운용지원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은행 14곳과 보험사 17곳, 증권사 13곳 등을 비롯한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용지원과 상품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퇴직연금 플랫폼은 시장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자의 시스템 유지·관리에 따른 제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2차 오픈 대상 기관 및 서비스 비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1·2차 오픈 대상 기관 및 서비스 비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