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오재록 “과거 만화계에서 웹툰 성공, 예상 못했다”

[ON+현장┃‘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오재록 “과거 만화계에서 웹툰 성공, 예상 못했다”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이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콘셉트 소개를 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준형 홍보대사를 비롯해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한상정 주제전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오 원장은 “더 먼 미래를 잡을 수 있는데 2030년, 13년 뒤로 설정 한 것은 13년 전만해도 지금처럼 웹툰이 잘 될지 몰랐다. 그렇기 때문에 13년 후의 생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미에서 2030년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온 만화를 통해 미래를 조망한다. 손그림에서 인쇄만화로, 디지털 웹툰으로 시대의 발전에 따라 변모해 온 만화가 2030년의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될지 예측하고 상상하는 내용을 주제로 삼는다. 이밖에도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존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제 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7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