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2030 세대ㆍ여성 공략한 ‘3대 키워드’

사진=CJ E&M 제공
사진=CJ E&M 제공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7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이 2030세대와 여성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2030세대의 예매율은 현재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예매율 역시 지난해 54.2%에서 올해 64%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밸리록’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문화 코드인 음악과 아트를 집결한 것은 물론,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음악과 아트, SNS라는 3대 키워드로 2030세대와 여성 취향 저격에 나선 ‘밸리록’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본다.

◇ 국내외 HOT 아티스트 총출동

‘밸리록’에는 록, EDM, 힙합, 알앤비, 포크 등 장르를 초월한 국내외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디스클로저(Disclosure),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버디(Birdy) 등이 한국 관객들과 처음 만나며, 일본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 태국 그룹 슬롯머신(Slot Machine)도 내한한다.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ZICO)와 싱어송라이터 딘(DEAN) 역시 최초로 ‘밸리록’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으며 밴드 혁오, 장기하와 얼굴들 또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 SNS로 나만의 콘텐츠 제작

이번 ‘밸리록’에서는 다양한 SNS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2030세대 관객들을 위해 ‘아트밸리(Art Valley)’와 ‘아트 포레스트(Art Forest)’ 등 예술적 체험과 함께 휴식, 즐거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국내 음악 페스티벌 최초로 마련한다.

‘밸리록’ 아트프로젝트에는 현재 예술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와 기획자들이 총출동한다.

또, 테크와 아트를 접목해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CJ E&M 아트 크리에이션(ART CREATION)팀이 ‘밸리록’ 아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밸리록’은 이들과 함께 페스티벌 콘텐츠와 관객편의시설 등 다양한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은 이를 SNS상에 공유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소통과 공감으로 취향저격

‘밸리록’은 SNS 채널과 모바일 미디어들을 이용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공감대를 확산중이다.

지난 2월부터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포털사이트에 발표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택했고, 특히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인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와 쿨라 셰이커(Kula Shaker)의 출연 소식을 국카스텐 하현우와 소란 고영배,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재치 있는 토크쇼 형식으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 게재하며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그중 노라조와 EXID 솔지가 함께 진행하는 ‘밸.보.이. 딜리버리 서비스’ 프로모션이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틀어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밸리록’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함께 예술까지 포함한 콘텐츠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정서적 영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