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보다 큰 거대한 목성 오로라 포착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목성 오로라 (사진:NASA)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목성 오로라 (사진: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30일(현지시각)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거대한 목성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오로라는 태양풍 고에너지 입자가 대기권으로 진입해 가스 원자와 충돌할 때 발생한다.목성 오로라는 지구보다 더 크다. 에너지도 지구 오로라보다 수백 배 이상 강하다.

한편 5년전 목성으로 출발한 우주탐사선 `주노`가 28억㎞를 날아간 끝에 오는 5일 낮(한국시간) 목성궤도에 진입한다.주노는 앞으로 1년 8개월간 목성 주위를 37바퀴 돌며 대기 성분, 중력장, 자기장 등을 조사해 목성 내부 구조를 밝힐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