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스, 블루포트 파트너데이 세미나서 CMS툴 ‘사이트피니티’ 공개

프로그레스, 블루포트 파트너데이 세미나서 CMS툴 ‘사이트피니티’ 공개

텔레릭의 모회사 프로그레스는 최근 블루포트가 주최한 파트너데이 세미나에서 전국 80여개 유통파트너사를 대상으로 CMS툴 ‘사이트피니티(Sitefinity)’를 공개했다.

이 업체는 지난 2월 블루포트(대표 박재영)와 텔레릭 전 제품에 대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프로그레스 본사 디렉터 벤자민 웡은 “사이트피니티는 웹사이트 콘텐츠를 신속하게 생성 및 관리하고,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툴”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이 쉽기 때문에 콘텐츠 생성자 및 개발자는 물론 디자이너, 마케터도 모두 사용 가능하다”며 “현재, 게토레이, 네슬레, 에어아시아에서 이 툴을 웹사이트에 적용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정부 사이트가 이 툴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블루포트 대표는 “국내 CMS 구축 환경을 볼 때 적게는 1000~2000만원에서 많게는 몇 억의 예산을 들여 CMS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이트피니티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고객의 CM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사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 툴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해커들과 보안 전문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블랙포트시큐리티는 국내 첫 EDR 솔루션인 ‘BitSentry(비트센트리)’를 소개했다.

박지훈 책임은 “비트센트리는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 차단, 대응이 모두 가능하고, 프로그램이 시작해서 종료되는 전 구간에 걸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완벽하게 방어한다”며 “현재 제품개발이 거의 완료됐고, GS 인증을 거쳐 올 12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꼐 디프소프트는 스팸차단 제품 ‘WBlock(더블블록)’을 소개했다. 김유정 디프소프트 본부장은 “WBlock은 보안 제품 도입에 신중한 1금융권과 대기업에서 앞다퉈 도입해서 사용할 만큼 그 성능 및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블루포트와의 계약을 통해 많은 공공기관에서 자사의 스팸차단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영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한 제품들이 파트너사의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