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시와 함께 `데이터 랩` 활용 지역별 상권 공공 데이터 공개

데이터랩 서울시 상권 모바일 화면<사진 네이버>
데이터랩 서울시 상권 모바일 화면<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19일 서울시와 함께 스몰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와 정보 접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서울시 내 상권 관련 양질 공공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자는 공공 기관 데이터를 목적에 따라 쉽게 활용하기 어려웠다. 양질 공공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하기 좋은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한다. 첫 적용 대상은 서울 내 상권 정보다.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

서울 내 25개 구 대상, 43개 업종을 분석한 지역별 창업위험지수 공공 데이터를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 결과 `데이터 랩` 영역에서 확인한다. 네이버 모바일과 PC 검색창에 `서울시 상권` `은평구 상권` `강남구 상권` `용산구 상권` 등 지역별 상권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창업위험지수를 그래프와 수치 형태로 확인한다. 서울 내 가게를 운영하고 창업을 준비 중인 중소사업자가 사업과 산업을 분석하고 양질 공공기관 데이터를 손쉽고 빠르게 활용한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은 “검색 한 번으로 서울 내 상권 공공 데이터를 간편하게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 공공·민관 기관과 협력으로 이용자가 의도에 맞는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