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중국 지오니 스마트폰 신제품 M6 시리즈에 모바일지문인식 모듈 BTP(Biometric TrackPad)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M6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 배터리 용량에 따라 M6, M6 플러스 두 종류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크루셜텍 BTP를 탑재한다. 문서와 로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별도 암호화 칩을 내장했다.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지오니는 ZTE와 함께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가격대비 성능이 높아 중국 내수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크루셜텍 부품은 지난 2014년 T1을 시작으로 M5, E8, S8, M6 등 다양한 모델에서 탑재되고 있다. 김종빈 사업총괄 대표는 우수 협력사 대표 자격으로 베이징 현지 신제품 출시 행사에 참석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지오니, 오포, 비보 등 중국 2세대 제조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급성장하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중국 고객사와 언더글라스 BTP, 위조지문 차단 BTP 등 신제품 적용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