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로보카폴리`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나서

환경부는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 `로보카폴리`를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집`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4일 `로보카폴리`를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캐릭터 판권 보유사인 로이비쥬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환경부, `로보카폴리`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나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집`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필요성, 쉽게 분리배출하는 방법과 함께 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빈병보증금 제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수록했다. `로보카폴리` 캐릭터가 친절하게 설명해 보다 쉽게 분리배출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환경부는 요령집을 지자체 별로 재활용 처리 여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파일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요령집 전자파일을 받은 지자제는 해당 지자체 분리배출 현장 여건에 맞는 요령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수 있다.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동영상`은 로보카폴리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클리니를 활용, `클리니와 함께하는 분리배출`이라는 주제로 노래와 함께 분리배출을 강조해 아이들이 쉽게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분리배출을 익힐 수 있게 했다. 4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환경부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된다. 전국 지자체와 학교·어린이집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집과 홍보 동영상으로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적인 실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우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장은 “자원재활용 첫걸음인 분리배출을 국민과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홍보함으로써 분리배출 정책을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로보카폴리` 활용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나서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