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V 다큐 `물 이야기`,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 장편영화 파노라마 부문 당선

국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다큐 프로그램이 세계적 영화 행사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에서 수상했다.

한국낚시채널 FTV의 창사 1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물 이야기(Story of Water)`가 제9회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TIFF) 장편영화 파노라마 부문에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Tangi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은 모로코 항구도시에서 열리는 세계적 영화축제로 올해 총 12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FTV 다큐 `물 이야기`,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 장편영화 파노라마 부문 당선

물 이야기는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제 및 시상식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모로코 탕헤르에서 개최된다.

물 이야기(기획 최영진 작가 조성황 연출 권순진)는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하천수에 이르는 물의 탄생과 물 부족, 수질오염 등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작년 11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FTV는 작년 국내 최초 낚시드라마 `손맛`이 캐나다국제영화제(CIFF) 외국영화 경쟁 부문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콜럼버스의 교환`의 이탈리아 국제영화제(ITFF) 입선 등 최근 해외 영화제의 잇단 호평을 받았다.

FTV 다큐 `물 이야기`, 탕헤르국제영화페스티벌 장편영화 파노라마 부문 당선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