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해군본부와 해양로봇 교류협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29일 해군본부(군수참모부장 조영삼)와 해양로봇 발전 및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조영삼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이 MOU를 교환하고 있다.
정경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조영삼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이 MOU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3일 `해양로봇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을 주제로 진흥원과 해군본부가 공동 개최한 `2016년 제2차 로봇융합포럼` 에 이은 결과물이다.

로봇융합포럼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로봇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군 기술협력 및 해양로봇 보급 확산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로봇의 개발 및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기관은 해양로봇 관련 정책교류와 기술정보교환,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세미나 및 포럼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해군본부 관계자들이 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해군본부 관계자들이 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정경원 원장은 “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로봇산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군본부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해양로봇 발전을 위한 민군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