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푸드윈도 체험 전시 시작... 마이알레 김병집 셰프, 네이버 푸드윈도 식재료와 콜라보 레시피 공개

푸드윈도 12인 전시 이미지<사진 네이버>
푸드윈도 12인 전시 이미지<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24일 창작자와 소상공인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푸드윈도 생산자 이름에 생산 철학과 가치를 담는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 오프라인 체험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 동안 경기도 과천 라이프 스타일 농장 `마이알레`와 `마이알레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된다. 산지에서 정성 들여 재배해 정직한 식재료를 만드는 강원도 푸드윈도 생산자 소개 매거진에서 시작했다. 푸드윈도 12인이 본인 이름을 걸고 완성한 생산물 철학과 산지 풍광을 소개한다.

김병집 셰프가 체험전시를 위해 푸드윈도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무료로 개발했다. 메뉴를 마이알레에서 맛보게 됐다. 김 셰프는 농장식 메뉴 건강한 식사, 다채로운 가든 웨어, 리빙 아이템을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농장 `마이알레`에서 근무한다. 이탈리아 알마(ALMA)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했다.

레시피 이름에서도 생산자에 대한 존경을 담았다. 네이버 푸드윈도 산지직송에서 곤드레를 생산하는 정재현씨 이름을 넣어 `정재현님의 그린 아란치니` 레시피를 공개했다. 샤프란을 가미하는 이탈리아 음식 아란치니에 산지에서 생산된 곤드레나물을 첨가해 색다른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레시피는 누구나 즐기도록 네이버 서비스에서 공개됐다. 향후 `푸드판`에 노출돼 많은 이용자에게 알린다.

`정재현님의 그린 아란치니` `최용기님의 감자 옹심이 뇨끼`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이종환님과 윤학열님의 콰트로치즈 감말랭이 피자` `나경희님의 치즈스푸마 표고버섯 구이`는 9월 9일부터 9월 25일까지 과천 마이알레에서 직접 맛본다. `이종환님과 윤학열님의 콰트로치즈 감말랭이 피자` `나경희님의 치즈스푸마 표고버섯 구이` 레시피도 온라인에서 추후 공개된다. 식재료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셰프는 “강원도 산지 생산자가 정성 들여 재배한 식재료 맛과 신선도는 이탈리아 요리뿐 아니라 어떤 요리에 녹여도 될 만큼 훌륭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으로 국내 산지 생산자와 식재료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건강한 산지직송 농수산물을 간편하게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