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혼술남녀’] 박하선 “실제 주량? 주종 관계없이 1병”

사진=황재원 기자
사진=황재원 기자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박하선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하선은 “10년 간 쉬지 않고 일을 하다 보니 많이 지쳐 있었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쉬는 동안 촬영 현장이 그리웠고, TV를 보면서 다른 배우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제가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하게 됐는데 대본도 재밌었고, 저한테 잘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며 “실제 주량은 한창 때는 소주 2병도 마셨는데 요즘은 힘들어서 주종 관계없이 1병 정도 마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를 비롯해 배우 하석진, 박하선, 공명, 황우슬혜, 민진웅, 김동영, 샤이니 키, 다이아 정채연이 참석했다.

‘혼술남녀’는 혼자 술 마시는 노량진 학원가 강사들과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