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중소기업대상 채용 면접관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중소기업대상 채용 면접관 지원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인재채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면접관 교육 및 파견을 26일부터 총 4회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전문면접관 교육 및 파견은 중소기업 CEO들의 적극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지만 그 인사의 90% 이상이 결국은 인재의 ‘채용’이라는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인재채용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전문면접관 교육은 자체 전문성이 부족해 인재채용의 핵심절차인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시행된다. 고객만족형(CS) 면접절차, 기업별 맞춤형 평가항목·면접질문 개발, 롤-플레이 등 ‘될성부른 나무형’ 인재채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 전문면접관 파견은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하고 인재채용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인재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공헌형 재능기부 형태(일명 소셜헤드헌터)로 운영된다.

SBA는 전문면접관의 교육 및 파견 이외에 중소기업의 인재채용지원을 위해 공동채용관을 활용한 기업 및 채용공고 홍보, 인적성검사 지원은 물론 신입사원 및 신규팀장 공동교육도 지원한다.

SBA 정익수 본부장은 “21세기 창조경제시대 총성 없는 글로벌 무한경쟁은 인재의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얼마나 좋은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 지가 곧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며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서울시 경제 성장 및 일거리 창출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면접관 교육 및 파견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기업 공동채용관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