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와 노원구, 시민이 만드는 숲 조성한다

티브로드와 노원구가 녹색마을을 만든다.

티브로드는 노원구와 `희망 꿈나무 심기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 꿈나무 심기 사업`은 자녀 출생을 기념해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2015년생 자녀를 둔 노원구 내 가정을 참여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8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노원구는 수목 구입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티브로드는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사업 지원을 담당한다.

나무 심기는 오는 10월 29일 영축산 근린공원과 불암산, 벽운 근린공원 등 4곳에서 열린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지역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해 식수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녹색마을을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춘 티브로드 노원방송 사업부장은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케이블TV가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라며 “시민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공서, 지역케이블TV간에 공감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원구는 홈페이지(www.nowon.kr)를 통해 다음달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신청을 접수, 선착순 80세대를 선정한다.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왼쪽)과 이승춘 티브로드 사업부장이 희망꿈나무심기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왼쪽)과 이승춘 티브로드 사업부장이 희망꿈나무심기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