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16 제2회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열고, 기업과 농업계 간 상생협력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에는 대상, 신세계푸드, 아프리카TV, HDC신라면세점, NS홈쇼핑, 이랜드파크, 조이팜, 천안당, 한살림안성마춤식품, 현대백화점이 수상했다.
대회는 △원료구매 △유통협력 △수출협력 △6차 산업 분야로 진행돼 총 38개의 기업·단체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학계·경제계·농업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쳤다.
박종갑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사무국장은 “대회가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는기업과 농업계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대한상의·농협·aT로 구성된 협의체다.
<2016년도 상생협력 경연대회 10대 사례>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