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새로운 기술개발과 해외 틈세시장 통해 녹색기업 육성

SBA, 새로운 기술개발과 해외 틈세시장 통해 녹색기업 육성

[전자신문인터넷 강사완기자]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색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해외 틈세시장 공략을 통해 서울시 녹색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2015년도 기준으로 서울지역 녹색기업 수는 14,941개이며 이중 대기업은 70개, 중소기업은 14,871개이다. 서울지역에 있는 녹색기업 전체를 봤을 때,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5% 수준으로 대부분 10명 내외의 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1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한 적 있다. 올해는 녹색기업의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확대를 위한 '녹색산업 클러스터 운영'사업과 녹색기술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녹색기술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녹색기술 수요국가 주요도시 중심으로 국내 경쟁력 있는 녹색기술을 발굴해 시장개척단을 파견 하거나 타깃 수요국가 유망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원기업 중 우수사례로 GT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이도링크' 신필순 대표는 "서울시 녹색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지원-대기업-민간투자기관과의 다자간 협력 지원모델에 선정되어 20억원 민간자본 투자유치 성공, 녹색 기술개발, 융합지원,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탄탄한 ‘그린IT’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매년 사업이 늘어나고 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체감하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 고 말했다.

강사완 기자 (sw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