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종합┃소년24] 28人 소년들의 비상이 시작됐다

[ON+현장종합┃소년24] 28人 소년들의 비상이 시작됐다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28명의 소년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항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6월 Mnet ‘소년24’를 통해 선발된 28명의 소년들이 또 한 번 서바이벌에 돌입한다. 약1년 동안 ‘소년24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하며, 최종 데뷔 멤버 선발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들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메사 BOYS 24홀에서 열린 ‘소년24 라이브 콘서트’ 프레스콜을 통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프레스콜은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듯 40여분 동안 8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를 비롯해 ‘이(E)’, ‘욜로!(TORO!)', '붐(BOOM)’ 등 28명 완전체 무대부터 유닛 무대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옐로우, 스카이, 화이트, 그린 등 네 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공연을 펼친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소년24의 성장 과정을 비롯해 파트별 스페셜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 이 팩토리(E factory)를 통해 관객들이 공연 종료 직후 MVP를 선발하며, 이날의 MVP는 자신만의 스페셜 무대를 뽐낼 기회를 얻는다.

‘소년24’를 통해 이미 한차례 서바이벌을 경험한 이들은 매 공연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여야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공연이 끝난 1년 뒤 진짜로 데뷔할 최종 멤버에 들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 동안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해야만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미 지난 22일부터 세 차례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이들은 첫 방송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답게 퍼포먼스와 가창력이 탄탄했으며, 취재진의 질의응답에 수월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날 진섭은 “‘소년24 라이브 콘서트’는 가상의 세계 이팩토리에서 시작되는 공연으로 판타지하고 신비스런 공연으로 꾸며졌다. 소년24만의 레파토리로 꾸며진 공연이다”며 포문을 열었다.

성환은 이어 “첫 공연에서 LED가 열리던 순간이 잊히질 않는다. 관객 분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들으니 감격스러웠다.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욱은 “신혜성 선배님께서 첫 공연 때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공연이 끝난 후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임하라고 조언해주셨다. 다음에 오셨을 때에는 첫 공연 보다 많이 성장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다짐했다.

또한 ‘소년 24’ 출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호철은 “반응이 뜨겁다고 느꼈다. 방송 이전에는 아무도 못 알아보셨다. 방송 출연 이후에는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년24 라이브 콘서트’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유닛별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유닛과 곡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의 세계 이팩토리에서 펼쳐지는 일상, 미래, 현재, 과거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소년24만이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용현은 “저희 공연은 스토리가 많은 공연이다. 연기적인 요소를 가미한 안무가 많아 관객 분들이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강산은 ‘소년24 라이브 콘서트’ 중 자랑하고 싶은 무대에 대해 “원래 재즈나 무용을 좋아했는데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이 공연은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바다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소년24 라이브 콘서트’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 “소년24 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내 팬부터 관광객까지 편하게 방문하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 이 공연이 한류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열심히 하고,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좋은 공연으로 팬 분들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소년24 라이브 콘서트’는 지난 22일부터 메사 BOYS24홀에서 진행 중에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