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 'Street Sculpture 2016. 사랑과 평화를 넘어서' 주제로 개최

2016년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가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Street Sculpture 2016. 사랑과 평화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미술평론가 고충환씨가 총괄기획을 맡았다. 이번 전시외에는 국외 초대 작가 Robin Godde(프랑스), Mitsunori Koike(일본), Subodh Kerkar(인도), 국내 초대 작가 강이수, 도태근, 박태원, 방준호, 신동호, 그리고 고양조각회 회원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고양조각가협회 박민섭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축제기간 동안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전시 된 작품을 통해 조각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고양조각가협회 소속 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축제기간 중인 다음달 8일에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열린다. 1부에서는 창작조형체험으로 블록 만들기, 2부에서는 축제에 초대된 작가의 작품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그 외 축제기간 동안 호수공원에서 평화기원탑 평화메시지 적기와 철조망 평화통일 메시지 매달기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고양조각가협회가 주관하고 고양시의 후원과 THE MVL, 크라운 해태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