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파킹클라우드, 주차 O2O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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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가 오는 12월 전기자동차 충전 발렛 서비스를 론칭한다.

운전자가 모바일을 통해 주차 대행 서비스를 맡기면 주차하는 동안 전기차 충전까지 해 주는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다. 이 회사는 모바일을 통한 주차장 검색과 결제,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기차 충전 등 차량 관련 O2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기업 포커스]파킹클라우드, 주차 O2O 영역 확장

파킹클라우드는 2009년 주차장 컨설팅, 중계 판매 등 주차 비즈니스로 출발했다. 2014년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개발, 오프라인 주차장 비즈니스 위주에서 정보기술(IT) 영역으로 확대했다. 아이파킹은 주차장 입·출차 때 차량을 자동 인식하고 출차 후 주차비가 결제되는 `파킹패스` 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운전자를 위한 `아이파킹`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했다. 아이파킹 앱은 운전자가 인근 주차장을 검색·예약하고 주차비까지 결제할 수 있는 O2O 앱이다. 파킹클라우드는 발렛 기사를 호출해 직접 픽업하고 주차해 주는 `아이파킹 발렛서비스`도 최근 추가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전기차 충전 발렛 서비스를 11월 베타서비스하고 12월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주차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홍대, 이태원 등 주차장이 부족한 핫플레이스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전기차 운행 고객이 아이파킹 발렛존에 차량을 맡기면 충전은 물론 세차까지 동시에 가능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 비전 개념도
파킹클라우드 비전 개념도

회사는 주차장 전기차 충전 설비도 확충한다. 아이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설비를 들여놓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경기도 고양시 공영 주차장과 서울 강남구 공영 주차장에 아이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상용 대표는 “아이파킹 발렛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자동차 관련 다양한 O2O 서비스 대표 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킹클라우드 개요>


파킹클라우드 개요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