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창조아카데미 지원` 통해 유망산업·청년 취업 활력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조아카데미 지원 사업`으로 미래 유망산업 저변확대와 맞춤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은 최근 서울 소재 8개 대학과 공동으로 벌이는 `창조아카데미 지원 사업`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취업멘토링 대회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취업멘토링 대회

SBA `창조아카데미 지원 사업`은 서울의 특화·유망산업 분야 기업 현장수요를 분석해 맞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벌여 미래산업에 대한 저변 확대와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홍익대(3D프린팅) △서강대(ICT융합) △한양대(오픈소스) △경희대(MICE) △국민대(정보보안) △연세대(IoT-UX융합) △광운대(스마트디바이스) △이화여대(공연예술) 등 주요 대학과 연계, 현직 CEO 강의와 그룹 프로젝트·기업담당자 멘토링·우수기업 참여 워크숍·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연계형 현장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올 6월 말까지 진행된 총 267개 프로그램을 수료한 6880명의 전문인력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대·중소기업에 진출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369명 취업을 확정하는 등 청년 취업난 극복에도 큰 역할을 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창조아카데미 지원사업은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교육에 참여시켜 필요한 전문인력을 뽑아갈 수 있도록 한다”며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난 극복과 유망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