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 10월 재개봉 '황홀한 시간 여행을 다시 한 번'

출처 : '미드나잇 인 파리' 포스터
출처 : '미드나잇 인 파리'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오는 10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우연히 1920년대 파리로 떠나게 된 길(오웬 윌슨 분)과 그곳에서 만난 매혹적인 아드리아나(마리옹 꼬띠아르 분)의 시간을 초월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제6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미드나잇 인 파리’는 현재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93%라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국내 개봉 당시 각본, 연출을 맡은 우디 앨런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우디 앨런 감독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세기의 예술가들을 탄생시킨 파리의 명소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어 실제 파리의 밤길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낭만을 선사한다. 또한 1920년대 전설적인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으로 분한 할리우드 배우 오웬 윌슨, 레이첼 맥아담스, 마리옹 꼬띠아르 등의 연기 앙상블을 볼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