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체코 기계엔지니어링 박람회 참가…우리 기업 중유럽 진출 지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기산진·회장 정지택)는 3일부터 7일까지 체코 브르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체코 브르노 국제기계엔지니어링박람회`에 13개사가 참가하고 한·체코 비즈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산진, 체코 기계엔지니어링 박람회 참가…우리 기업 중유럽 진출 지원

기산진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전시회에 남선기공, 성헌, 한신체인 등 국내 13개 회사가 35개 품목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한·체코 정상회담 시 교환한 기산진-체코기계클러스터 간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다.

기산진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계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금형센터, 한국기계거래소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전시회의 파트너 국가 참여 등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은 “기계 업계의 중유럽 시장 개척이 지원되고 체코 기계클러스터와의 협력이 증진되고 있다”면서 “체코의 우수한 과학기술, 우리나라의 제조업 중심 산업기술력을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