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를 도입할 때 보안성과 안정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조사됐다.
아토리서치가 국내 네트워크 업계 150여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솔루션 도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안정성과 확장성(44%)을 지목했다. 시스템 연동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24% 수준이다. 가격과 성능은 각각 15%, 12%를 차지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았다.
SDN·NFV 도입 시 가장 관심을 가지는 솔루션은 `방화벽`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34%를 차지했다. 침입방지·침입탐지(IPS·IDS) 솔루션에 관심을 보인 응답자는 전체 21%다. 네트워크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할 때 보안성을 확보해야한다는 의미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현재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네트워크 변화에 고객이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해당 기술을 적절히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 안정성, 확장성과 네트워크 보안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