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대만증권거래소, ETF 교차상장

한국거래소는 7일 대만증권거래소와 양 시장 대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호 교차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거래소와 대만증권거래소는 7일 양시장 대표지수 ETF를 상호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리치시엔 대만증권거래소 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거래소와 대만증권거래소는 7일 양시장 대표지수 ETF를 상호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리치시엔 대만증권거래소 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국내 증시의 첫 대만 ETF 상장으로 한국거래소는 대만가권지수(TAIEX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대만TAIEX파생(H) ETF`를, 대만증권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유안타 코리아(YUANTA Korea) 코스피200 ETF`를 상장했다.

한국거래소가 외국 거래소와 협력해 시장 대표지수 기반 ETF를 교차상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거래소는 대만증권거래소와 고배당 및 IT 관련 공동지수 등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한국거래소와 대만증권거래소는 7일 양시장 대표지수 ETF를 상호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 리치시엔 대만증권거래소 사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김성락 한국투자증권 전무.
한국거래소와 대만증권거래소는 7일 양시장 대표지수 ETF를 상호 상장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사장,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 리치시엔 대만증권거래소 사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김성락 한국투자증권 전무.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