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대성, 대성산업가스 매각 결정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가 대성산업 구조조정을 위해 대성산업가스를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는 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대성산업가스 지분 68%를 인수한지 2년 여만에 내린 결정이다.

대성산업 측은 대성산업 구조조정 마무리 목적에서 대성산업가스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성산업가스는 질소·산소·아르곤을 비롯한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으로 대성지주 계열사 중 알짜기업이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