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지시스템(대표 윤택근)은 녹취솔루션 시스템 업체인 듀플리콜과 총판 계약을 맺고 콘택트 센터시장 영업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듀플리콜은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용 음성 녹취솔루션 판매 회사다.
윤택근 씨엔지시스템 대표는 “듀플리콜과 총판 계약을 맺고 영상회의와 콘텍트센터 등에 특화된 음성 녹취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듀플리콜 제품은 리눅스 지원 녹취 솔루션 `DC-LOG`, 대면 녹취 시스템 `DC-오디오 포인트`, 마이크로소프트(MS) UC 호환 녹취시스템 `DC-LOG AS` 등 세 가지다. 주로 일본, 싱가포르, 인도,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다.
`DC-LOG`는 아날로그, 디지털, IP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녹취 솔루션이다.
대부분 국내 제품이 윈도우 운용체계(OS) 기반이지만 DC-LOG는 리눅스계열도 지원한다. 교환기 SMDR포트에서 내선번호를 추출해 미들웨어 없이도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DC-오디오 포인트`는 대면녹취 시스템으로 국내에 널리 보급된 제품이다. 관공서 및 금융권 등 실제 고객과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상담창구, 회의실, 서비스센터 등 현장녹취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DC-LOG AS는 MS 제품인 통합 커뮤니케이션(UC)용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와 `링크`에 적용되는 녹취솔루션이다. 국선, 내선 등 모든 통화를 녹취할 수 있다.
윤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관공서, 금융권, 기업고객 등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