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 논문 공모전]신명옥·오규민씨 `물체 인식 기술` 대상

국내 ICT 학회를 대표해 참여한 심사위원들이 모여 심사했다. 심사기준으로 ICT논문 부분은 독창성, 혁신성, 기술 융합도를 중심으로 하는 창의성과 실현가능성과 활용가치를 판단하는 실용성을 평가했다.
국내 ICT 학회를 대표해 참여한 심사위원들이 모여 심사했다. 심사기준으로 ICT논문 부분은 독창성, 혁신성, 기술 융합도를 중심으로 하는 창의성과 실현가능성과 활용가치를 판단하는 실용성을 평가했다.

`제8회 아이디스-전자신문 대학(원)생 ICT 논문&발명 PPT 공모 대제전` 대상은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물체 인식을 위한 기술 연구를 제시한 신명옥·오규민 서울대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공모전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국내 ICT 분야 장학금을 걸고 진행돼 경쟁이 치열했다.

후원은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해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4대 학회가 했다. 공모전에 기여한 학과(교수)에 연구지원금을 제공하는 특별상도 신설했다. 올해는 PT부문 경쟁이 더 높았다. 전년보다 10%가 더 지원했다.

대상작은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물체 인식을 위한 기술 연구를 제시한 신명옥·오규민 서울대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3차원으로 물체를 인식하기 위하여 `가우시안 프로세스 회귀(Gaussian Process Regression)` 기법을 기반으로 이동 객체에 대해 3D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라는 개념으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실시간 분할 객체의 정합(Real-time and Accurate Segmentation)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논문은 미래 무인 자동차 등에서 주행 시에 도출되는 사물들을 인식하는 분야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기술이라는 평을 받았다.

대상 한 팀 외에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은 6팀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일 열린다.

※전자신문·아이디스 ICT 논문&발명 PPT 공모대제전 수상작

[아이디스 논문 공모전]신명옥·오규민씨 `물체 인식 기술` 대상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