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청춘의 삶과 우정은?' 연극 '밥상머리'

'이 시대 청춘의 삶과 우정은?' 연극 '밥상머리'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어려운 경제상황과 구직난에 시달리는 청춘들의 공감연극 '밥상머리'가 세대를 초월해 관심을 받고 있다.

극단 구십구도측은 최근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중인 연극 '밥상머리'가 특유의 공감코드와 현실적 감각으로 인해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 '밥상머리'는 고등학교 동창인 세 친구가 우연히 다른 친구의 결혼식 전 모임에서 만난 것을 배경으로, 각자의 현실적인 삶과 인생관에서 오는 갈등과 우정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현재 청년세대가 겪고있는 내외적 갈등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희망적인 메세지를 던지고 있어 2~30대는 물론 장년층에게까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출자 권혁우 '예술공작소 몽상' 대표는 "연극 '밥상머리'는 시대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에 대한 공감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대중들이 현실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대 청춘의 삶과 우정은?' 연극 '밥상머리'

한편 연극 밥상머리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소극장 혜화당'에서 ▲평일 : 오후8시 ▲토요일 : 오후3시, 오후7시  ▲일요일 : 오후 3시 등의 일정으로 공연될 예정이며, 인터넷 공연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