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매장방문기록 기반 신규 설문서비스 출시

오픈서베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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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인큐(대표 황희영)가 매장방문기록 기반 설문서비스 `오픈서베이 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픈서베이 플레이스는 사전 동의를 받은 모바일 소비자의 오프라인 매장방문기록을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설문을 발송하는 행태 기반의 신개념 설문 방식이다.

아이디인큐는 신규 서비스를 위해 실내 위치 정보 서비스 기업 로플랫과 협력했다. 그 결과 밀집된 지역의 건물 내 매장 및 층 단위의 상세한 방문 기록과 체류 시간 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아이디인큐는 이 기능을 통해 서울 지역 편의점,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쇼핑몰, 패션 매장, 휴대폰 매장 등 3만여 매장의 방문 여부나 빈도, 체류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오픈서베이 플레이스는 지난달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편의점 방문자 구매 패턴과 비구매 사유 분석, 스타필드 하남 내 매장별 리뷰와 동선을 파악하는 데 활용됐다.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황희영 대표는 “오픈서베이 플레이스가 기존 리서치 방법론으로 한계가 있었던 오프라인 쇼핑 영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갈수록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내기 어려워지고 있다. 매장 경험과 구매 순간의 데이터가 오프라인 유통의 성장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가 되도록 모바일 소비자 조사 영역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