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포럼·공모전 통해 'DMC성장동력' 발굴

SBA, DMC융복합포럼·DMC아이디어오디션 잇달아 개최

SBA, 포럼·공모전 통해 'DMC성장동력' 발굴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A측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SBA본사와 누리꿈스퀘어, 전자회관 등 DMC클러스터 일원에서 입주기업 협의체인 'DMC코넷'과 함께 '2016 DMC융복합포럼'과 'DMC아이디어오디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들은 SBA의 '11월 DMC기업 지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입주기업들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새롭게 돌아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행사다.

먼저 'DMC융복합포럼'은 다양한 대학과 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한느 산학관 협력프로그램으로서 지난 2013년 이후 4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포럼에서는 SBA·DMC코넷·상명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광운대학교·모젼스랩·테크웍스플러스·디지털존·디멘터 등이 후원참여했다.

특히 △가상현실(Virtual Reality : VR) 기반 콘텐츠개발 △스마트 지식서비스 전략 △아트텍 융복합(예술과 기술의 결합) 등 3개 주제를 바탕으로 6개의 발표와 미래기술회의가 이뤄졌으며, 김현문 휴먼케어기술센터 부장과 한형상 한국산업기술평가원 PD의 2017년 R&D전략 소개 △홍대기 상명대학교 프라임사업단장과 최이권 DMC코넷 상임이사의 DMC활성화 전략 논의 등 다양한 R&D전략과 산업정책, 기술동향 정보를 교류하며 DMC클러스터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귀중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DMC아이디어오디션'은  IT·SW·방송·뉴미디어 등 첨단기술과 결합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장으로, 올해는 1차 예선통과 8팀이 실제 중소기업 대표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나가는 소중한 기회로서 진행됐다.

문종현 SBBA 기업성장본부장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와 이슈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며 "아울러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법이 논의·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SBA는 서울시 출연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디지털문화콘텐츠 △R&D △전시컨벤션산업 등 전략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신직업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