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시, '2016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17개 확정

우수인증·환경개선 바우처·해외연수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예정

SBA-서울시, '2016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17개 확정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가 고용환경이 뛰어난 기업에 대한 우수인증제도를 통해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16일 SBA측은 우수 고용환경을 가진 일자리 창출기업 17곳을 '2016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으로 최종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인증은 고용창출이 뛰어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복지 △직장친화 등 시민 또는 청년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기업모델을 발굴, 육성하는 제도다.

SBA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후보기업 127개사를 대상으로 △일자리 성장성 △경영건전성 △복리후생 등 8개영역 52개 항목을 적용한 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7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7개사는 지난 1년간 총 235명의 인력을 채용하며 평균 29%의 고용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일자리 성장성과 복지후생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SBA와 서울시는 이들 기업에게 근로·복지 등 환경개선 바우처 지원과 우수직원 연수프로그램, 기업홍보 지원 등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와 온라인 인재채용 및 직원교육 등 전반적인 기업지원에 나서며, 추가적인 고용창출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인증사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역량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이 제도가 강소기업에 대한 청년인재들의 유입으로 이어져, 기업과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선순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서울시 출연 중소기업지원기관으로,  디지털문화컨텐츠, R&D, 전시컨벤션산업 등 서울형 전략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우수창업기업 지원 및 신직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선정 리스트.
`2016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선정 리스트.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