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해상전략 ‘무적함대1942’, 원스토어 출격

모바일 해상전략 ‘무적함대1942’, 원스토어 출격

中애플 전략 매출 1위, 해상전 게임의 세대교체

‘해상전’이 모바일게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략성’을 강화한 신작 해상전 게임이 출시됐다. 팡게임(대표 지헌민)은 해상전을 배경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무적함대 1942’를 원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상전 모바일게임은 지난 6월 中 히어로엔터테인먼트사의 ‘전봉전함’이 출시 후 3일만에 DAU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로, 국내에서도 해상전 장르의 게임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무적함대1942’는 중국 애플스토어에서 전략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해상전’ 게임의 세대교체를 이뤄낸 바 있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무적함대1942’는 많은 해상전 게임 중 유일하게 전함의 직접적인 컨트롤보다는 군함의 위치에 따라 전투의 방식이 달라지는 등 ‘매니지먼트’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항공모함은 가장 뒤쪽에서 지원을 하고, 방어력이 좋은 전함은 앞으로 빼는 방식이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전함 별로 설정된 30여 개의 독특한 스킬을 직접 컨트롤하여 유저가 전투에 개입할 수 있으며, 책략 변환과 지휘스킬 등의 시스템으로 완성도 높은 해상전을 즐길 수 있다.

‘무적함대 1942’의 군함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군함을 현실성 있게 복원했다. 게임에는 비스마르크와 프린스오브웨일즈, 야마토, 엔터프라이즈 등 2차 대전 당시 각국의 유명한 전함이 대부분 등장, 역사 속에 실존했던 유명 전함을 활용하여 전략적인 해상전을 펼칠 수 있다. 특히 함선에 배치된 대포의 이동이나 무기의 화면 등 자세한 설정이 많은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팡게임은 원스토어 출시 전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많은 유저 풀을 확보했으며, 오는 25일까지 팡게임 페이스북 ‘무적함대1942’ 게시글에 좋아요를 남기면 금화와 은화, 드럼통 등 푸짐한 게임 내 아이템을 지급하는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바일 해상전략 ‘무적함대1942’, 원스토어 출격

한편 팡게임은 모바일 3D액션RPG ‘야차’의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시원시원한 액션에 철권의 10단 콤보를 연상케 하는 극한의 컨트롤로 조작의 쾌감을 선사하는 3D 액션 RPG 한 편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

팡게임은 극한의 컨트롤로 상쾌한 타격감을 선사하는 3D 액션 모바일 RPG ‘야차: 용이 되지 못한 자(이하 야차)’의 구글스토어와 원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금일(17일)부터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에 들어간다고 17일 전했다.

공격을 해도 반응이 없는 ‘허수아비’ 방식을 벗어나 공중에 띄워서 연타를 하는 극한의 조작을 원하는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야차’는 색다른 타격감을 원하는 액션RPG 매니아에게 특화된 타이틀이다.

‘야차’는 리얼한 물리적 계산이 들어간 ‘공중콤보’ 시스템으로 ‘철권’처럼 상대를 공중에 띄운 후 연타를 넣을 수 있다. 또 경공으로 ‘회피’한 후 타이밍 좋게 ‘반격’을 가하는 '액션RPG'다운 컨트롤의 재미도 있다.

리얼한 배경과 전투효과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쉐도우매핑 음영과 잔상, 수면반사, HDRI 조명 시스템 등의 기술이 반영된 3D 공간에서 모든 동작에 위치 이동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캐릭터들의 시원시원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야차는 이외에도 장비와 신물, 암기 등의 레벨업을 통한 ‘성장’의 재미와 결투, 점수대전, 도성풍운과 무투회 등을 전장을 통해 유저간 소통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팡게임은 ‘야차’의 구글스토어와 원스토어의 출시를 앞두고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에 들어간다. 사전등록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한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