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전통 액세서리 전문몰 `홍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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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 메이드 제품은 오랜 시간과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판매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기성품과 달리 저마다 개성과 희소가치를 지닌다.

“우리나라 전통을 담은 주얼리를 만들어 세계에 한국의 미를 알리고 싶습니다.”

전통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홍궁` 박선영 대표는 고품질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아름다운 전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진주 한 공방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내가 만든 제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점차 커지면서 창업을 결심했다.

박선영 홍궁 대표
<박선영 홍궁 대표>

그는 2004년 부산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고객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많은 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박 대표는 이듬해 온라인 쇼핑몰을 선보였다.

수공업은 시간에 쫓기는 일이다. 박 대표는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디자인을 창작해야 했다. 홈페이지를 만들고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도 배워야 했다. 이 때문에 신제품을 선보이는 날에는 꼬박 밤을 새웠다. 그는 자신이 만든 제품을 직접 판매하겠다는 의지로 하나씩 배워나갔다.

박 대표는 지금도 운영 단계 애로사항을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에 직접 문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홍궁은 올해로 창업 12년째를 맞이했다. 전통 가락지, 귀걸이, 비녀, 브로치 등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에 따라 해외 직판 오픈마켓 `OKDGG`에서 해외 구매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홍궁은 다양한 가격대 핸드 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 대표가 직접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에 현재적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인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제품을 판매한다.

홍궁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핵심 모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족`과 온라인에서 제품을 보고 매장에서 사는 `역쇼루밍족`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박 대표는 “한국적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홍궁의 독특한 액세서리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많은 고객에게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궁 메인화면
<홍궁 메인화면>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