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여성건강, 생리 주기 관리앱 `핑크다이어리`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11월 말까지 누적 7779팩 생리대를 기부했다.
기부천사 프로젝트는 핑크다이어리 앱 내 쇼핑몰 `핑다몰`을 통해 이용자가 생리대를 구매하면동일한 수만큼 생리대를 NHN엔터테인먼트가 전액 부담해 기부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핑크다이어리`는 지난 여름 저소득층 청소녀들이 신발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다는 사연을 접하고 기부 캠페인을 기획, 7월부터 생리대 기부천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월에 1321팩, 8월 1551팩, 9월 770팩, 10월 1705팩, 11월 2432팩 기부 생리대가 적립했고 11월 말에는 누적 기부량 7777팩을 돌파했다. 패드 개수로 환산하면 현재까지 13만3528개를 기부했다.
적립한 생리대는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기부했다. 10월에는 교육복지센터, 글로벌다문화지원센터 등 서울, 경기를 포함한 100여개 기관에 전달했다.
11월 적립 생리대는 17개 건강가정지원센터, 19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3개 초중고교, 24곳 복지관과 공부방, 쉼터 등 전국 73개 기관 저소득층 청소녀에게 전달했다.
12월 말까지 핑다몰에서 생리대를 6번 이상 구매한 이용자에게 친환경소재로 제작된 2만8000원 상당 다이어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6900원 상당 생리대를 9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15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