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도아줌` 투자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서비스 `도아줌(Doazoom)`에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더벤처스, 온라인 학습계획 멘토링 `도아줌` 투자

도아줌은 학생들이 작성한 학습 플래너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면 이를 온라인 양식에 기록한다. 이후 전담 멘토가 상세 피드백을 통해 학생 개인 성적과 특성에 최적화된 학습 계획을 세워준다.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점검과 조언도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습 플래너를 기반으로 주간 공부 시간 통계, 과목별 밸런스, 학습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아줌을 운영하는 도움팩토리는 수년간 대기업, 지자체와 연계해 교육 사업을 벌여왔다. 학생 지도 경험도 풍부하다. 8700여건에 달하는 학습 컨설팅 사례를 보유 중이다. 고민상담 횟수도 1만3000여건에 이른다. 도움팩토리는 이 같은 경험을 분석해 자체 피드백 시스템과 학습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기능 추가와 인터페이스 개선 등 도아줌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해 서비스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다.

김성훈 도움팩토리 대표는 “자신에 맞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갖추기 위해선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중고생 학습환경에 최적화된 도아줌만의 학습계획 멘토링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