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는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 구현을 돕는 `엠케어(M-Care)`를 출품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엠케어`

엠케어는 병원 내원객이 겪는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이동 절차 등 불편함을 해결한다. 진료카드를 소지할 필요 없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진료카드 역할을 대신한다.

블루투스 기반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으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를 구현한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진료, 수납, 귀가로 이어지는 네 가지 큰 단계에서 이용자 동선과 진행과정을 엠케어가 인지해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한다.

대기번호표 발급, 진료 현황 안내, 실내 내비게이션, 스마트 결제, 주차관리 등 기능을 탑재했다. 수진·검사결과 이력 관리, 처방전 전달, 처방 내역 조회, 입원 환자 간호 등 모든 과정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해결한다.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특허 기술을 엠케어에 녹여냈다. 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과 경북대 병원, 한양대 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등에 구축했다.

▶운용체계(OS): 유닉스, 리눅스, 윈도,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과 비콘을 이용한 병원 내 맞춤 안내·모바일 결제 서비스

▶연락처: (070)8277-5970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

“대부분 종합병원급 고객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 후 귀가까지 여러 복잡한 단계를 거치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긴 대기시간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 민원은 병원 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원인입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개발한 엠케어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병원 솔루션이다. 환자 요구가 다양화·고급화되는 상황에서 의사 진료나 치료와 같은 의료 본질적 요인뿐 아니라 환자와 병원 직원 간 상호작용 등 의료 외적 요인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엠케어는 별도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바로 사용 가능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건강수첩 기능으로 이용자가 평상시에도 능동적 건강관리를 하도록 유도한다. 표준화된 병원정보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클라우드화해 향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로드쇼를 개최하고 현지 병원 세 곳과 헬스케어 IT기업 등으로부터 엠케어 도입의사와 협력 제안을 받았다. 파트너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도 홍보한다.

상반기에는 실손보험 자동청구서비스를 선보인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다양한 기기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진료 시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