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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경제로 2035년까지 일자리 4억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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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경제로 2035년까지 일자리 4억개 창출"

중국이 디지털 경제로 오는 2035년까지 4억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배포한 보고서에서 “디지털 경제가 중국에서 2035년까지 일자리 4억1500만 개를 창출하고, 국내총생산(GDP) 내 정보기술(IT) 비중이 48%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터넷 기반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가 2035년에 160조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견했다. 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새로운 소매와 서비스,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 1억여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3000만개 였다.

보고서는 또 로봇과 인공지능(AI), 터치스크린, 음성·안면 인식 소프트웨어 등이 저숙련·단순반복적 일자리를 대체하겠지만, 새로운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독일에서 무인기(드론)와 자동화로 생산현장의 일자리 61만 개가 없어지겠지만, 기술 발전으로 IT와 통신 분야에서 96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알리바바 산하 한 연구원은 “중국에서 2036년까지 약 4억 명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자영업을 할 것”이라며 전통적 일일 8시간 근무 체계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온라인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은 운전면허증을 가진 150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계은행(WB)은 “중국에서 IT 발전으로 저숙련 노동력의 55∼77%가 대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