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심판 4차 변론’, 세월호 당일 행적‧언론보도 개입 의혹 등 중점…이영선, 출석 여부 ‘주목’

출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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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탄핵심판 4차 변론’, 세월호 당일 행적‧언론보도 개입 의혹 등 중점…이영선, 출석 여부 ‘주목’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이 12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이날 4차 변론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과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 언론보도 개입 의혹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 지난 5일 2차 변론 때 증인신문 대상이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헌재는 다시 증인으로 채택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게 출석요구서가 전달됐다고 확인했다.

이에 이 행정관이 4차 변론에 출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조현일 세게일보 기자와 조한규 전 세게일보 사장에 대한 증인신문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세계일보 관계자들에게는 박 대통령 탄핵사유 중 하나인 ‘언론자유 침해’ 의혹이 질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 문건을 입수해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보도한 조 전 사장은 보도 이후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