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장병완 "광산업 법제토대 마련 시급"

장병완 산자위원장은 “광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마련을 통해 광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병완 산자위원장은 “광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마련을 통해 광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 마련을 통해 광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해 11월 `광융합산업 진흥법`을 발의한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국민의당·광주동남갑)은 “광 산업은 지난 1999년 정부의 지역 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임에도 광 산업 육성과 진흥을 위한 법 기반이 없어 광 산업에 대한 연구, 투자, 산업 발전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중국 등 후발 국가들의 시장 추월이 가시화된 가운데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국내 기업은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고, 결국 국내 광 산업 수출은 매년 7%대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서도 광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의 매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전략 차원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제정 법률안은 광주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산업위 여·야 3당 간사 의원들이 공동 발의, 광 산업의 미래 가치와 광 산업 육성 필요성에 광주 지역은 물론 여야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힘줘 말했다.

장 위원장은 “광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술의 매개인 광 산업은 체계를 갖춘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법안이 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국민 경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