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트레이닝 캐주얼 웨어 전문몰 `핑크시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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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운동 삼매경에 빠진 이들이 많다. 추운 날씨 탓에 몸이 잔뜩 움츠려 들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에 열심이다.

운동을 즐기는 여성에게 트레이닝 웨어 패션은 중요하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은 입는 이에게는 만족감을, 보는 이에게는 부러움을 준다. 최근에는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성 소재로 만든 의류도 많아졌다.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전용 트레이닝 웨어를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이현희 핑크시슬리 대표
<이현희 핑크시슬리 대표>

여성 트레이닝 캐주얼 웨어 전문몰 `핑크시슬리` 이현희 대표는 트레이닝 웨어에서 착용감과 편안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창업 전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쇼핑몰 업체의 외주 업무를 담당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쇼핑몰 창업을 준비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스포츠 의류를 취급 품목으로 정한 그는 그동안 모은 결혼 자금을 모두 투자해 핑크시슬리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쇼핑몰 운영에 관한 지식이 부족했던 창업 당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배우는 방법을 선택했다. 사무실 확보부터 시장조사, 직매입, 포장배송 등 모든 과정을 헤쳐 나갔다. 가족과 남편, 친구들도 이 대표를 도우면서 핑크시슬리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핑크시슬리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제작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초기부터 치밀하게 시장을 조사해 주요 타깃인 3040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이 대표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옷과 서비스를 팔자`는 운영 철학으로 핑크시슬리를 운영했다.

창업 9년째를 맞은 핑크시슬리 자체 제작 제품 비율은 40%를 웃돈다. 현재 홈웨어와 이너웨어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핑크시슬리 메인화면
<핑크시슬리 메인화면>
핑크시슬리 `올리미키 7.5부 트레이닝세트`
<핑크시슬리 `올리미키 7.5부 트레이닝세트`>

이 대표는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도 힘을 쏟았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에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였다. 매월 1회 모든 품목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핑시데이`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직원들이 정해진 회의 시간 이 외에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대표실 문을 열어둔다. 서로 스스럼없이 가족처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미처 생각이 닿지 못한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구성원 간 소통이 회사 발전을 이끈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들과 고객 여러분 덕에 현재 위치에 올랐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희 핑크시슬리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회의하고 있다.
<이현희 핑크시슬리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회의하고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