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코딩 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 적용, 프로젝트 400개 돌파

LG CNS 코딩 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프로젝트 400개 돌파했다. LG CNS 직원이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서 업무를 분석하는 모습. LG CNS 제공
LG CNS 코딩 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프로젝트 400개 돌파했다. LG CNS 직원이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서 업무를 분석하는 모습. LG CNS 제공

LG CNS(대표 김영섭)는 코딩 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가 400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LG CNS는 2002년 프로그램 자동개발 방식 MDD(Model Driven Development) 기술 연구를 시작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개발 플랫폼 안정성, 시스템 개발과 운영 용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 LG그룹차원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방식으로 채택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 LG화학 등 LG 계열사를 포함 대내외 사업 407개 IT 시스템 개발에 사용 중이다.

MDD는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신규 사업 확장이나 신속한 서비스, 상품 출시를 위해 필요한 도구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대세로 각광받는다.

LG CNS는 2013년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에 자바(JAVA) 기반 프로그램 자동개발 방식 MDD를 적용했다. 지난해 2월 JB우리캐피탈, 11월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MDD방식으로 구축했다. 카카오 인터넷 전문은행, KB국민카드 대행시스템, 교보생명 차세대 등 대형 금융사에 MDD 적용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달 사업자가 선정되는 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사업에도 이번 MDD 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발주되는 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