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KETI에 전기차 기증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독일 BMW로부터 전기차 i3를 기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ETI와 BMW가 협력하고 있는 면상발열체 개발 강화 의미로 기증이 이뤄졌다. 면상발열체는 낮은 전압으로 급속 승온이 가능한 소재다. 전기차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청원 KETI 원장, 이안 로버트슨 BMW 총괄사장,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KETI는 BMW가 기증한 i3를 면상발열소재, WAVE 통신기술, 첨단센서, 디지털미디어기술 등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 박청원 KETI 원장, 이안 로버트슨 BMW그룹 총괄사장(왼쪽부터).
기증식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 박청원 KETI 원장, 이안 로버트슨 BMW그룹 총괄사장(왼쪽부터).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